28일(현지시간)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 여객기가 인도네시아 벨리퉁섬 해역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왔다.
수색 구조팀의 일원인 인도네시아 해군의 한 장교도 아직 실종기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영국 방송 BBC에 밝혔다.
하지만 현지 기상 상황과 어둠으로 인해 수색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교신이 끊기기 전 실종기 기장은 악천후를 피하겠다며, 자카르타 관제 당국에 항로 변경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실종 항공기에는 인도네시아인 155명, 한국인 3명, 싱가포르, 영국, 말레이시아, 프랑스인 1명씩 등 162명이 탑승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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