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29일 용인에 집결한다. 내년 경영전략과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팀 소속 팀장급과 계열사 사장 등 50여명이 29일 경기도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열리는 경영전략 세미나에 참석한다. 세미나는 미래전략실장인 최지성 부회장이 총괄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7∼18일 수원·기흥사업장 등에서 DS(부품), CE(소비자가전), IM(IT·모바일) 등 3대 부문별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해외지역총괄과 각 부문 사업부 간의 교차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