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국인 3명 탑승 에어아시아 측 "실종기 기장, 6100시간 비행 베테랑"

기사입력 2014-12-28 14:45 | 최종수정 2014-12-28 14:45

INDONESIA-SINGAPORE-ACCIDENT-AIRASIA
실종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에어아시아 에어버스. ⓒAFPBBNews = News1

2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민항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관제탑과의 교신이 두절됐다.

이 여객기엔 한국인이 3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아시아는 공식 SNS를 통해 이를 확인하고 "현재 인도네시아 항공 당국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수리야바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QZ8501편(에어버스 A320-200 기종)은 이날 오전 7시24분 경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다.

에어아시아 측은 "여객기엔 인도네시아인 157명, 한국인 3명,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인 각각 1명 등 162명이 타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 중 승무원은 7명, 승객은 155명이며 승객 중 138명은 성인, 16명은 어린이, 1명은 유아다.

에어아시아 측은 "기장이 6100시간의 비행시간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의 저가 항공사로 박지성이 활약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구단주 토니 페르난데스가 회장으로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