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하이닝중국피혁성주식유한공사(이하 HCL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및 동남아시장 진출을 겨냥한 해외 역직구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HCLC(Haning China Leather City Co., Ltd)는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1994년 자본금 11.2억 위안(2000억여원)으로 설립돼 2010년 중국의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다.
2013년 말 기준, 매출액은 29억 위안(5000억여원)에 자산 규모 75억 위안(1조 3000억여원)으로 가죽, 모피, 패션잡화 상품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피혁 회사이다.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은 2013년 기준 13조원 규모에서 올해 27조원, 2018년에는 4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한국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유통업체들이 역직구 전문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어 성장 전망이 밝다.
이에 따라 이지웰페어는 HCLC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중국 내 역직구 사업에 진출하고 동남아 시장으로 판로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양사는 중국 내 서비스 상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해 협의하고 이에 따른 지원을 위한 제반 사항을 공유하고 해외유통 플랫폼(한국직구관)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직구관 운영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협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상호 공동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김성규 이지웰페어 상품운영본부장은 "하이닝중국피혁성주식유한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지웰페어가 보유한 양질의 상품·컨텐츠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유통의 초석을 다지며 향후 지속적으로 해외 기업과 제휴를 통해 한국상품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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