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창립 90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제작한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 '진로1924'가 한 달 만에 생산량 전량이 출고되는 등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진로1924는 하이트진로가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1만 5000세트 한정판으로 제작한 알코올 도수 35%의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다.
1924년 창립 당시 하이트진로가 내놓은 소주는 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 '진로'로 알코올 도수는 35%였다. 진로1924는 초기 증류식 소주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제품으로 하이트진로의 90년 제조 노하우가 결집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진로1924는 90년 전 초기 소주를 계승한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로 대기업 임원 등 오피니언 리더들과 소주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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