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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비를 동반한 추위가 계속되면서 보온성과 활동성이 뛰어난 패딩부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패딩부츠는 야외활동에서 신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젊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레저를 즐기는 경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유, 아동용 부츠 제품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각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패딩부츠 특유의 기능성은 유지하면서도 화려한 컬러감으로 아이들의 윈터룩을 완성하는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르까프 '포포'는 내피와 인솔부분이 부드러운 기모로 돼있어 추위로부터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유아용 부츠 제품이다. 생활방수가 가능해 눈썰매장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 스포츠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아이가 스스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벨크로(찍찍이)를 사용했다. 부드러운 파스텔톤 컬러에 사선 퀼팅 디자인으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사이즈는 140~190mm이며 색상은 스카이블루, 핑크, 네이비 3종. 가격은 6만 9,000원.
프로스펙스에서 출시한 '폴라베어'는 귀여운 곰 발바닥 모양으로 디자인한 미끄럼 방지 밑창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조했다. 물에 쉽게 젖지 않는 발수 처리된 패딩 원단과 퍼(fur)를 사용해 방한 효과가 뛰어나다. 내부에는 물받이 처리를 해 눈이나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라이트핑크와 스카이블루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7만 4,000원.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