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전문회사 리딩어스(www.readingers.com, 김형수 대표)가 출시한 '친절한 왕기초 토익'이 토익 수강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 강사의 강의 동영상 재생은 물론, 원어민 성우의 발음을 직접 들어볼 수 있고, 클릭할 때마다 해설과 어휘, 정답이 나타났다 사라지며, 답을 하나씩 고르면 채점과 통계까지 사용자의 학습 성취도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종이책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기만 했던 일반 전자책과 달리 리딩어스의 콘텐츠는 기획 단계부터 전자책의 기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가장 '전자책답게' 편집했다.
김형수 대표는 "스타 강사의 토익 교재를 추가로 제작 중이다"면서 "내년에는 공무원 수험서와 수능, 오픽, 텝스 등 출간 분야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리딩어스의 EPUB 3.0 전자책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과 고난이도 편집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해 가독성을 높여 주는 고정 레이아웃(Fixed Layout), 멀티미디어 재생(Media-Overlay), 자바 스크립트를 사용한 인터랙티브 요소, 도서 본문 검색과 지식 검색을 통해 지식을 확장시켜 준다. 메모, SNS 공유 기능까지 모두 구현했다.
현재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딩어스 앱을 다운 받으면 '친절한 왕기초 토익' 시리즈와 170년 전통 맥밀란 출판사의 읽어 주는 어린이 리딩 교재까지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