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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 테러가 수많은 인명피해를 낳으며 '가장 잔인한 사건'으로 보도되고 있다.
특히 파키스탄 당국은 교사와 군인 등 일부를 제외하면 100명 이상의 희생자가 10대 이하의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어린 학생이 대거 희생됐다는 점에서 탈레반이 벌인 테러 중 가장 잔인한 사건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살아남은 학생들은 탈레반 대원들은 전교생이 500명가량인 이 학교에서 교실마다 돌아다니며 학생들에게 총을 쐈다고 증언했다.
파키스탄군은 트위터를 통해 "6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모두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들이 설치해놓은 사제폭발물 때문에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반군은 군과의 교전 끝에 모두 사살되거나 자폭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3일간 국민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