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경찰, 신은미 토크 콘서트 테러 18세 오모군에 전격 구속영장 신청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2-11 11:23



신은미 토크 콘서트 테러 현장

신은미 토크 콘서트

경찰이 재미동포 신은미의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인화물질을 던진 고등학교 3학년 오모 군에 대해 구속 방침을 세웠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1일 재미동포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인화물질을 폭발시킨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오모(18·고교 3년)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모 군은 10일 오후 8시 20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성당에서 열린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 콘서트에서 인화물질이 든 냄비에 불을 붙여 연단을 향해 던졌다.

이 사고로 맨 앞자리에 앉아 있던 2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신은미 씨와 황선 씨는 사고 직후 대피해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군이 평소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심취해 교사로부터 제지를 받았다는 학교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은미 토크 콘서트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