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굴욕?…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센스만점 언급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2-10 17:08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땅콩리턴'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가 화제인 가운데,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가 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땅콩리턴'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이날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는 "한국에는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견과류를 봉지째로 준 승무원의 서비스가 기내 규정에 어긋난다며 비행기를 램프리턴 시킨 행위를 비꼰 발언으로 현장 관계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 비꼬아서 말했네", "땅콩리턴 조현아 논란인 가운데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가 한마디 했네", "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 땅콩리턴 조현아 사건 우회적으로 비판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