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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새마을금고 전산망 전용회선 고도화 사업 착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2-04 11:15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4일 새마을금고 전산망 전용회선 고도화 사업자로 선정돼 '14년 금융권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은 새마을금고 전산센터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및 3,200여개 본?지점간에 광케이블 기반의 국산 광다중화장비(MSPP)와 L3스위치 장비 등을 구축해 한층 고도화된 전산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산망 전용회선 고도화로 인해 새마을금고 본점과 지점 직원들은 기존 구리선 기반128Kbps속도의 전산망에서 광케이블 기반 약 80배 증속된10Mbps 업무 환경으로 신속한 금융서비스 처리와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화상회의, 통신 인프라 고도화 사업(IPT) 등 다양한 업무 수용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새마을금고는 대형 전산망 구축 사업의 경우 외산 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기존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 사업에 소요되는 광다중화장비(MSPP)와 L3스위치 등 주요 장비를 국내 장비업체인 '코위버'와 '유비쿼스'로부터 도입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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