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쇼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달 26일은 미국 최대의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였다.
홍콩은 전세계 브랜드의 창고라 불릴 정도로 쇼핑천국의 도시다. 연말이 되면 세일행사와 더불어 재고상품까지 파격적인 세일을 진행해 전세계 쇼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홍콩은 국내와도 가까워 쇼핑투어를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홍콩쇼핑의 양대산맥인 IFC몰과 하버시티는 쇼핑객들이 들려야 할 필수 코스다. IFC몰은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고, 하버시티 거리는 각종 명품 브랜드가 즐비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스탠다드 더블룸으로 예약시 주니어 스위트 혹은 디럭스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특전을 제공하고, 체크아웃 시간도 기존 12시에서 15시로 연장된다. 체크인시에는 웰컴 드링크 또는 과일을 제공해 투숙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가능한 투숙일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며, 단 성탄절을 포함한 전후일(24~26일)과 신정 전후일(12월31일~1월2일)은 타임세일로는 예약이 불가능하다.
일본도 쇼핑홀릭들을 맞이한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는 도쿄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투어를 즐길 수 있는 도시다. 오사카 최대 쇼핑거리인 신사이바시는 각종 백화점과 명품 상점, 일본 전통의 아담한 가게들까지 밀집해 있어 여행객들의 쇼핑 충동을 일으킨다.
오사카 최대 번화가인 도톤보리에서는 쇼핑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국내서도 화제가 된 타코야키부터 오코노미야키, 킨류라멘, 회전초밥 등 각 메뉴의 맛집이 즐비해 쇼핑과 식도락 투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오마이여행에서는 일본 오사카 1박2일 주말여행 상품을 내놓고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쇼핑홀릭들을 위한 오사카 항공권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토요일 오전에 출발해 이튿날 저녁에 돌아오는 항공권으로써 휴가 없이 주말만을 이용한 쇼핑투어가 가능하다. 내년 1월(17일, 24일, 31일)과 2월(14일, 28일)에 떠나는 한시적 상품으로 19만 9천원부터 왕복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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