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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멀티'는 엘리베이터 차체에 자기부상 열차에 사용되는 리니어(linear) 모터로 자체 구동되며 높이에 제한이 있는 케이블이 없다 보니 초고층건물에 유용하다.
또 자기 부상식 엘리베이터가 상하뿐 아니라 좌우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한 샤프트(엘리베이터가 수직으로 오르내리는 통로)에 여러 대의 엘리베이터가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드레아스 쉬른베크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독일 로트바일에 '멀티'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갖춘 240m 높이의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며, 이것이 우리의 산업 지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매년 전체 뉴욕 직장인의 누적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16.6년이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5.9년"이라며 "'멀티'는 이를 혁신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진짜 특이하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꼭 타보고 싶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엄청 빠를 것 같은 느낌",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수평 이동 신기하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케이블이 없다니 괜히 무섭다",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정말 잘 만들었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