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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가 개발됐다.
엘리베이터 '멀티'는 수직 이동은 물론 수평 이동까지 가능하며, 높이에 제한이 있는 케이블이 없어 초고층건물에 유용하다.
또 초당 5m의 속도로, 고객의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은 어느 곳에 있더라도 15∼3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사측은 '멀티' 개발로 인해 엘리베이터 운송 용량이 최대 50% 늘어나고, 건물 내 엘리베이터 차지 공간은 최대 5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드레아스 쉬른베크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독일 로트바일에 '멀티'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갖춘 240m 높이의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며, 이것이 우리의 산업 지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매년 전체 뉴욕 직장인의 누적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16.6년이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5.9년"이라며 "'멀티'는 이를 혁신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엘리베이터에 케이블이 없다니", "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놀라워", "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수직은 물론 수평까지 이동 가능하다니", "엘리베이터에 케이블이 없는 것 상상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