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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야해서" 스튜어디스 외설 화보로 해고…수위 어땠길래…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12-02 09:41



"너무 야해서" 스튜어디스 외설 화보로 해고…수위 어땠길래…

터키 항공의 한 여성 스튜어디스가 심하게 외설적인 화보와 영상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해고 당했다.

최근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터키 항공에서 근무하는 주할 센굴(31)이 섹시한 화보 때문에 회사 측으로부터 해고를 당했다. 항공 측은 가슴을 드러낸 주할의 농도 짙은 화보를 발견했고 이는 터키 항공사 회장을 분노하게 했다.

주할은 최근 이탈리아 잡지에서 코르셋을 착용하는 등 아찔한 몸매를 과시하는 화보를 촬영 했다.

공개된 화보와 영상 속 주할은 파격적인 노출로 속살을 드러냈으며 특히 검정색 비키니로 풍만한 몸매를 과시했다.

주할이 근무하는 터키 항공사는 지난해 스튜어디스들에게 눈에 띄는 화려한 색상의 립스틱 등 진한 화장을 금지했고 아주 기초적인 메이크업만을 강요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터키 항공사의 보수성 때문에 주할은 노출 화보와 영상으로 해고 통보를 받은 것.

해고를 당한 주할과 터키 항공사 측의 구체적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네티즌들은 항공사 측의 해고 결정은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터키 항공 노동조합은 "항공사의 엄격한 지침은 오히려 회사의 이미지를 저하 시킨다"며 "터키가 보수적인 종교 국가가 됐음을 부정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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