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오룡호 구조된 선원 저체온증 사망
트롤선에는 한국인 선원 11명과 러시아 감독관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필리핀 선월 13명 등 총 60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1명을 포함해 8명이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상태다.
이날 사조산업 측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 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며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사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해역은 수온이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찬 편이라 빠른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실종 선원들이 위험한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아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구조도 난항 저체온증 사망 어쩌나",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고 해역 수온이 영하 10도 실종자들 못버틴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밤샘 작업에도 왜 못 찾아",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안타까운 목숨들 또 이런 일이",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상황 심각하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오룡호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기상악화까지 상황이 심각해지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