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환자들의 고통과 삶의 자리가 간혹 전해진다. 그때마다 이들을 위한 종합적인 의료 복지 시스템과 함께 희귀 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생각하게 된다. 희귀질환은 약 7000여 종이며 그 중 80% 이상은 유전인자에 의해 발병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활동의 중심에는 20년간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 조성'에 매진해 온 김현주 이사장의 열정과 헌신이 있다.
김 이사장과 한국희귀질환재단은 그간의 공로로 '2014 대한민국 고객감동 일류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국내 최초로 유전상담에 대한 교육을 선도해 왔다. 현재는 희귀질환의 효율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한 유전상담서비스가 국내에서도 의료서비스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의료서비스지원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환우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랑의 릴레이 음악회, 시화전 등 나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