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건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가격뿐만 아니라 디자인, 성능 등 다양한 정보를 꼼꼼히 따지는 '인텔리 슈머'가 늘고 있다.
인텔리슈머란 '인텔리전트(Intelligent)와 컨슈머(Consumer)를 뜻하는 합성어이다.
가사시간을 줄여주는 로봇청소기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오븐, 간편한 작동법으로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 등 인텔리 슈머들을 위한 '4S 가전'을 소개한다.
■ Saving- 강력한 흡입력으로 알아서 깨끗하게 청소해줘 가사시간 줄여주는 '삼성 파워봇'
살림하는 시간이 늘 부족한 맞벌이 부부나 육아로 바쁜 주부들에게 청소시간을 줄여주는 로봇청소기는 꼭 갖춰야 할 필수아이템. 최근에는 쓸어 담는 형식의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강력한 진공 흡입력으로 진정한 청소 해방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로봇청소기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삼성 파워봇은 기존 제품 대비 60배 더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진공 흡입방식의 폭풍 흡입력으로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진정한 가사도우미다. 이 제품은 '사이드 브러시' 대신 약 2배 넓어진 '와이드 빅 브러시'를 채용해 구석구석 말끔하게 청소해주며, 고급형 진공 청소기에 적용되는 먼지 분리 기술인 '싸이클론 포스'가 적용돼 필터 막힘이 적어 강력한 흡입력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며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곳만 골라서 바로 청소 할 수 있으며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해 회피하는 '풀뷰 센서'와 실내 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해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한 '네비게이션 카메라'를 장착해 구석구석 알아서 청소해 준다.
■ Safe-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다! 항균 세라믹 조리실로 맛과 건강함 더한 '삼성 스마트오븐'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가족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어주는 'Safe 가전'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 스마트오븐은 독일 항균 인증기관인 '호헨스타인'으로부터 99.9% 수준의 항균력을 인정받은 항균 세라믹 조리실을 갖춰 세균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요리할 수 있다. 또한, 정통 세라믹 조리실은 식재료에 고른 열을 전달해 재료 본연의 맛은 물론, 영양까지 살려준다.
여기에 기름 없이 맛있고 건강한 튀김 요리를 완성해주는 '웰빙 튀김'기능과 설탕과 방부제 없이도 요구르트, 과일?채소 칩을 만드는 '발효/건조'기능으로 간식부터 일품요리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다양한 먹거리를 식품첨가물 없이 만들 수 있다.
■ Simple-복잡한 기능은 No!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라떼를 즐기자 '네스프레소 유밀크'
가정에서도 다양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커피머신이 많이 출시되었지만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라떼나 우유거품이 풍성한 카푸치노를 즐기고 싶다면 '네스프레소 유밀크'를 주목해 보자.
네스프레소 유밀크는 우유 거품기 '에어로치노'와 커피머신이 결합된 커피머신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전원 버튼 따로 없이 커피캡슐을 넣는 슬라이더를 열면 자동으로 제품이 켜진다. 여기에 적당량의 우유를 에어로치노에 넣은 후 카푸치노용 또는 라떼용 휘스크 링을 선택해 부착하면 간편하게 라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컵 지지대가 자석으로 연결돼 탈부착이 간단하며, 커피 방울 드리핑 방지 기능을 채용해 커피를 내린 후에도 받침대에 커피가 묻지 않아 깔끔하게 커피머신을 이용할 수 있다.
■ Speed- 바쁜 출근 시간, 빠른 헤어 건조를 도와줄 '로벤타 리스펙트 무빙에어 '
바쁜 아침, 샤워 후 긴 머리를 말리려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렇다고 머리를 덜 말린 채 출근하다 보면 모발 건강을 잃는 것은 물론, 쌀쌀한 날씨에 감기까지 걸릴 수 있다.
'리스펙트 무빙에어' 헤어드라이기는 머리 말리는 시간을 단축해 줘 아침시간 단잠을 더 잘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손목을 흔들지 않고도 바람을 넓고 고르게 분사해 주는 자동 '무빙 에어' 기능을 탑재해 머리를 빠르게 말려준다. 또한, 고온의 바람이 한 부위에만 집중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모발 손상도 막아준다. 여기에 음이온 제네레이터가 장착되어 드라이기 사용 시 모발 전체에 음이온을 방출해 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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