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이하 롯데) 13일부터 14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에서 부산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조경제추진 실행 워크샵을 진행한다.
13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9월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조성과 대기업 전담지원체계 구축안이 발표된 이후, 기업과 지역이 협업해 진행하는 첫 워크샵 사례다. 롯데는 지역의 요구사항과 기업의 지원가능 역량을 서로 공유하고 효율적인 창조경제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워크샵을 기획했다. 워크샵에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롯데그룹 21개 주요 계열사 임직원과 부산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미래 성장동력이라 해서 항상 새로울 필요는 없으며 기존의 산업도 창조적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신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며 "롯데의 사업경험과 노하우가 그 역할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