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국화차 인기

티젠의 국화차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티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컨디션 관리를 위한 차(茶) 상품이 인기다.

기능성 차 전문 브랜드 티젠(대표 김종태)의 국화차가 수험생들에게 많이 판매되고 있다. 티젠의 국화차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해남다원에서 재배한 식용 국화꽃을 사용한 제품이다.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제품으로 가을볕에 잘 자란 식용국화꽃으로 만들어져, 국화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머리를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티젠 국화차는 바쁜 수험생들이 손쉽게 우려내어 마실 수 있는 티백 형태와 말린 국화꽃을 물에 띄워 마실 수 있는 잎차 형태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오설록의 '설록명차 국화차' 등도 시중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국화차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고, 눈과 머리를 맑게 해주며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중국 고서인 본초강목에 따르면 국화는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해주며 위장을 편안하게 해 감기·두통·현기증에 유효하다'고 돼 있다. 국화차를 하루에 한두잔 씩 마시면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들의 두통이나 어지러움, 긴장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