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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5세 남아 손가락 절단…에버랜드 측 입장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07 14:10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 사진=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에버랜드 '오즈의성' 사고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5세 남자 어린이가 넘어져 손가락 3개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 '오즈의 성' 안에서 김모(5)군이 회전하는 원형판에서 넘어지면서 바닥 틈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김 군은 왼쪽 중지 끝마디가 절단되고, 검지와 약지가 심하게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으나 수술 경과에 대한 판단은 조금 더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에버랜드 안전관리자 등을 불러 주의의무 위반 여부 등을 따지고 있다.

경찰 측은 "사고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선 조사를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위법 여부를 더 조사한 뒤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피해 어린이와 부모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고발생 직후 해당 놀이기구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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