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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전시 구간은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로, 안내판을 읽고 사진도 찍으며 천천히 걸으면 30분에서 1시간이 소요된다.
첫 번째 테마인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 코너(청계광장∼광교)에서는 인정전을 비롯해 조선왕조 의궤, 종묘제례악, 동의보감과 허준, 김장 문화, 매 사냥 등 문화유산들을 표현한 등이 음악 등 다양한 요소와 함께 전시된다.
장통교부터 삼일교까지 구간에선 화장품 공병을 이용한 아모레퍼시픽의 트리 같은 기업체 작품과 라바, 뽀로로, 로보카폴리, 또봇 같은 캐릭터 작품을 볼 수 있다.
삼일교부터 수표교까지 구간은 국내 유명한 라이트 아트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이는 등 모두 6백 점, 3만여 개의 등불이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광통교 부근 8m 높이의 소망 트리에는 시민과 외국인의 소망이 걸리며 근처 전광판에 내용이 소개된다.
박재호 총감독은 "외국 도시,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참여로 제작비용 등 사업비를 11억원까지 줄일 수 있었다"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이 와서 예쁜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앞으로 청계천 주변 상가와 기업의 참여를 늘리고 관광상품화를 추진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꼭 가야겠다",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너무 예쁠 것 같다",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놀러가면 좋겠다",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볼 게 많을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