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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한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경제(9위), 교육(15위) 등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으나,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또 한국 국민은 '생활수준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세계 평균(59.4%)보다 높은 72.2%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선택의 자유에 대한 질문과 '현재 사는 곳이 이민자에게 살기 좋은 장소냐'는 물음에는 세계 평균보다 약간 낮은 64∼65%만 '그렇다'고 답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아시아 중에서도 5번째",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선택과 자유 부문에서 아쉽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생활수준은 만족하는 듯",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이민자들에겐 좋지 않아보인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개인의 자유가 왜 이리 낮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노르웨이는 2009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 뉴질랜드가 3위에 올랐다.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고, 미국은 10위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