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알제리에서 1억9200만달러 규모의 콘스탄틴 하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공사중인 엘하라쉬 하천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인정받아 수의계약을 통해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지난 3월 환경협력대표단(단장 환경부 정연만 차관, 김용주 KEITI 원장)이 알제리 국토개발환경부와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환경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해준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우리나라가 알제리와 국교를 맺기 이전인 1988년 국내건설사 중 처음으로 알제리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12건, 약 43억54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두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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