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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시장에 색다른 아이템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전세계 62개국, 1억2000만개 판매가 입증된 퍼지브러쉬다. 연간 300억 구강청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지브러쉬는 물과 치약 없이 껌처럼 씹는 1회용 칫솔을 말한다. 포켓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치약을 짜서 쓰는 제품이 아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캡슐을 열고 퍼지브러쉬를 꺼내 입안에 넣은 후 씹으면 된다. 혀를 이용해 브러쉬를 움직이고 껌처럼 씹으면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준다.
입안을 헹궈 뱉는 가글 제품보다 간편하다. 아로마민트향이 입안에 퍼지면서 양치하는 기분도 든다. 입안에 넣는 제품이라 미국 FDA를 비롯해 유럽 시험기관들로부터 안정성도 인증받았다. 영국에서만 제조, 판매하며 100% 천연식물성 자일리톨과 아로마민트를 사용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