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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알수록 재미있는 고대미인의 피부 관리 비법!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11-03 10:36


사람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본능적인 것인가 보다. 정확히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예측하기도 어려운 구석기 시대의 동굴 벽화나 유물 속에서 몸 치장을 위해 공을 들였던 것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의 여성들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외모를 가꾸기 위한 지출을 아까워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졌다. 외모에서 오는 자신감은 고대인들에게도 예외가 아니었을 것이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인들의 외모 가꾸기에 대한 노력은 실로 대단했다고 전해진다. 이집트의 절세 미인 클레오파트라는 탱탱한 피부를 위해 진주를 식초에 녹여 마셨으며, 영국의 여왕이었던 엘리자베스 1세는 그 당시 유행이었던 창백한 피부톤을 위해 '수은'으로 화장을 했다는데 지금 생각해도 실로 놀랍기만 하다. 여러 고대인들이 독특한 피부 관리 방법에 집착했지만 뷰티 산업이 발전되고 지식이 커지며 현재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여전히 애용되어 오고 있는 성분들은 그만큼 아직도 피부에 좋다는 얘기가 아닐까. 똑똑한 현대 미인들을 위해 뷰티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까.


A24 프리미엄 알로에베라 아쿠아세럼.
클레오 파트라도 즐겨 사용한 '알로에'!

우유 목욕으로 유명한 클레오파트라지만 그녀의 외모 가꾸기는 그것만으로 그치진 않았다. 함께 전해지고 있는 것이 바로 '알로에'. 지구상에는 약 500여 종의 알로에가 있으며 그 중 대표적으로 애용되고 있는 것이 '알로에 베라(Aloe vera)'이다.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약초이기도 한 알로에는 업그레이드를 거듭해 여전히 피부타입을 가리지 않고 수분 공급과 진정의 최고 성분으로 각인되어 있다. A24의 '프리미엄 알로에베라 아쿠아 세럼'은 트러블 완화, 보습은 물론 탄력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세럼으로, 특히 레이저나 박피 등의 피부과 시술 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0ml / 48,000원)

양귀비와 로마인들이 사랑한 온천수!

중국 당나라 황제 현종의 눈을 멀게 한 양귀비의 백옥 같은 피부 유지비결은 '온천수'다. 이 뿐 아니라 로마에서는 냉입욕과 온욕으로 병을 치유했고, 서양 의학의 아버지였던 '히포크라테스'는 환자들에게 온천수를 처방했다고 전해진다. 아벤느의 '오 떼르말'은 마그네슘과 칼슘을 다량 함유해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도와주는 온천수 스프레이로, 아토피나 건조한 피부에도 추천할 만한 제품. (150ml /17,000원)

신께 바치는 귀한 성분 '프랑킨센스'

'프랑킨센스' 즉, '유향'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향 중의 하나로 꼽힌다. 고대인들은 프랑킨센스를 태워 연기를 통해 기도와 소망을 하늘로 올려 보내기도 했을 정도로 신에게 바친 귀한 성분이다. 또한 그 당시에 훼이셜 마스크로도 만들어 사용했다니 놀라울 따름. 닐스야드의 '프랑킨센스 하이드레이팅 페이셜 미스트'는 98% 유기농 성분의 고농축 미스트 세럼으로 화장 후에도 영양을 공급하는 픽서로 사용하기 좋다. 보습 뿐 아니라 천연 보톡스라 불릴 정도로 순간의 리프팅 효과도 경험해 볼 수 있다. (45ml / 23.800)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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