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팝핀현준 협찬 논란에 급기야 해명까지 "본사가 제공한 것 아니다"

팝핀현준 항공권 협찬 불만

팝핀현준 협찬 논란

팝핀현준 항공권 협찬 불만 논란에 급기야 아시아나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아시아나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아시아나항공입니다. 말씀주신 건은 아시아나항공이 매년 후원하고 있는 LA 한인축제 행사를 위해 행사 주최측에 제공한 항공권으로, 행사 주최측에서 해당인에게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곧 삭제됐지만 SNS를 타고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협찬을 받고도 당당하게 불만을 토로하는 팝핀현준의 태도를 질타했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직접 팝핀현준에게 협찬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혹시라도 자신들에게 쏟아질 따가운 시선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론은 팝핀현준을 비판하는 쪽에 쏠려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