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만 하더라도 매장의 인테리어를 바꾸면 손님이 늘었다. 지금은 다르다. 매장의 콘셉트를 바꾸고 간판을 교체하는 건 특별한 뉴스거리가 아니다. 그만큼 창업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형태의 매장이 들어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써는 고민거리다. 그래서일까. 최근 해당 음식점만의 특징을 외관부터 보여주는 브랜드가 부쩍 늘었다. 주목할 것은 단순히 인테리어를 화려하게 꾸민 것이 아니라 음식점 외관부터 철저하게 브랜드의 경쟁력을 녹였다는 점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해당 브랜드의 색깔을 단번에 인지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
|
|
|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