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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멍때리기 대회'에서 9세 초등학생 김모 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약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학생 김모 양이 '멍때리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역설적으로 프랑스 출신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양의 트로피가 수여돼 웃음을 자아냈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김양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학원 선생님 말이 아이가 수업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한다.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