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별세에 신대철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복수해줄게"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28 10:16



마왕 신해철 별세

마왕 신해철 별세

'마왕' 신해철이 27일 별세한 뒤 신대철이 분노의 SNS 글을 남겨 파장이 일고 있다.

생전 신해철과 친했던 신대철은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5일에도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 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기인지 짐작하시라"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신해철의 수술을 맡은 S병원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료사고 의혹은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전했다.

신해철과 신대철은 2012년 시나위 헌정 앨범을 함께 작업하며 친형제처럼 지내왔다.

신해철은 27일 8시 29분 향년 46세로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에 의해 사망했다.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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