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26일 대만의 모바일 커머스 합작기업인 ADTC와 '모바일지갑 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ADTC는 청화텔레콤, 타이완모바일, 파이스톤, 아시아퍼시픽 텔레콤, 티스타 등 대만의 5개 이동통신사와 대만 최대 선불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지카드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설립한 합작기업이다.
SK C&C는 ADTC와의 계약에 따라 모바일지갑 솔루션인 '코어페이'(CorPay)를 제공해 이통사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각자 고유의 모바일지갑을 서비스할 수 있는 공통의 모바일지갑 플랫폼을 구축한다.
모바일지갑 플랫폼이 구축되면 대만의 모든 이통서비스 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모바일 지갑 앱을 내려받은 뒤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을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에 등록하면 앱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SK C&C 관계자는 "ADTC 모바일지갑 서비스는 대만 최초의 전국 단위 모바일지갑 서비스"라며 "사업을 바탕으로 대만 내 1위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SK C&C에 따르면 ADTC는 청화텔레콤, 타이완모바일, 파이스톤, 아시아퍼시픽 텔레콤, 티스타 등 대만의 5개 이동통신사와 대만 최대 선불 교통카드 사업자인 이지카드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설립한 합작기업이다.
모바일지갑 플랫폼이 구축되면 대만의 모든 이통서비스 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의 모바일 지갑 앱을 내려받은 뒤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을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에 등록하면 앱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SK C&C 관계자는 "ADTC 모바일지갑 서비스는 대만 최초의 전국 단위 모바일지갑 서비스"라며 "사업을 바탕으로 대만 내 1위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