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21일 명지병원 분만실에서는 딸 다섯의 딸 부잣집에 여섯째가 자연분만으로 탄생했다.
황 씨는 또한 "사정상 다섯째는 제왕절개를 했지만, 여섯째는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고 싶은 것이 우리 부부의 바람이었다"며 "다른 병원에서는 제왕절개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했지만 분만실 경험이 풍부한 명지병원 박인철 교수께서 자연분만을 유도해 주셔서 건강한 여섯째를 만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출산으로 황 씨 부부는 첫째인 다솜이(15)를 비롯해 가람(12), 다빈(10), 가온(6), 은솔(3)이 등과 함께 여섯 자매의 단란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고양시 소재 제60보병사단에서 상사로 근무중인 황 씨는 "여섯 딸아이 중 한명쯤은 아빠의 뒤를 이어 여군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활짝 웃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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