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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이 사건으로 2명이 부상했으며, 의회 난입 전 괴한이 쏜 총에 인근 국립전쟁박물관 경비병 1명이 사망했다. 캐나다 경찰은 현재 공범을 쫓고 있다.
당시 이 회의장 안에는 하퍼 총리와 여당 의원들이 회의 중이었다. 하퍼 총리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긴급히 의사당을 빠져나왔다.
캐나다 당국에 따르면 사망한 범인은 32세의 마이클 지하프-비도로 신원이 확인됐다.
자세한 인적 사항과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그가 이슬람교로 개종했으며, 캐나다 퀘벡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오타와 경찰 대변인 척 베느와는 이번 총격에 연루된 용의자가 2∼3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사건은 캐나다 정부가 전날 국내 테러위협 등급을 하위에서 중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단순한 총격이 아닌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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