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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라볶이 소자본 창업 앞세워 공격경영 나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0-22 11:29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예금이자가 줄어들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적은 창업비용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은 더 각광을 받고 있는 상태다.

문제는 소자본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관심을 받는 아이템이 간편식이나 즉석식품 시장이다. 1인 가구와 나홀로족이 늘어나면서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우스원푸드는 이같은 점에 주목, 대학로라볶이 지역총판이라는 새로운 창업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대학로라볶이 지역총판의 창업비용은 69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전국 시, 군, 구 단위로 지역판매 독점권한을 각 지역의 총판들에게 부여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총판점 계약과 동시에 시간비용을 최소화하고 곧바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사가 판매처 30곳도 개설 지원해 준다.

하우스원푸드 관계자는 "본사에 주문 내역을 전달하면 본사에서 창업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하기 때문에 개인적 배송 업무도 필요없다"며 "뛰어난 맛과 중간 유통단계 없는 원스톱 공급으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지역 총판에 높은 마진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로짜장면과 대학로짬뽕에 이어 최근 선보인 대학로라볶이는 초저온 냉동건조시스템으로 포장해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3분이면 쫄깃한 떡과 라면이 들어있는 매콤함 라볶이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지역총판점별로 대형마트, 일반점포, 단체모임 등에 납품되고 있다.

하우스원푸드 관계자는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라도 노력과 열정이 준비된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소자본 창업이어서 직장인의 투잡 창업으로도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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