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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런던 히드로공항서비스지점 터미널 이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0-21 13:32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런던 히드로 공항서비스지점이 10월 22일 (현지 시각)부터 1터미널에서 같은 공항 2터미널(Terminal 2: The Queen's terminal)로 이전한다.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950년대 지어졌던 기존 시설을 해체하고 새롭게 개장한 2터미널은 올해 6월부터 운영, 자연광 채광에 중점을 둔 친환경 내부 설계로 더욱 밝고 쾌적하다.

기존 아시아나항공이 있던 1터미널에 비해 실내 공간이 넓고 면세점, 쇼핑, 식당 등 편의 시설도 다양해져 한층 편리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 지역은 2터미널 D구역(Zone D)이다. 일반석 셀프 체크인은 2터미널 모든 지역의 셀프 수속 기기(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이 가능하여 소요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 외 일반석 승객은 D구역 공동 카운터에서 수속하며, 비니지스 클래스 승객은 기존처럼 아시아나 전용 카운터에서 수속하면 된다.

터미널 이전은 세계 주요 허브공항 터미널에 회원항공사들을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세계 최대 항공연맹체 스타얼라이언스의 '한 터미널 공동 사용(MUOR: Move Under One Roof)' 계획의 일환이다.

2터미널은 스타얼라이언스 전용으로 운영되고 23개 회원 항공사가 모여 시스템 통합, 연결 발권, 탑승수속, 수하물처리, 라운지 공동사용 등 보다 효율적으로 탑승, 환승 연계업무가 처리된다. 이미 파리, 베이징, 상하이, 싱가폴, 방콕, 하네다, 나고야, 델리 등은 MUOR이 완료되었으며, 나리타, LA공항도 진행 중이다.

특히 이전으로 유나이티드,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루프트한자 등 4개 항공사의 라운지가 한 곳에 모여 비즈니스클래스 승객 및 아시아나클럽 다이아몬드(스타 골드) 이상 우수 회원들은 유나이티드 라운지를 주 라운지로 사용하고 기타 다른 라운지도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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