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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어른 팔 길이 정도 되는 조선 선비의 칼집에는 구름과 용, 쇠로 된 칼자루에는 물고기, 코등이에는 연꽃문양이 생생하게 새겨졌다. 칼날도 전혀 무뎌지지 않았다.
이 칼은 조선시대 무사가 쓰던 것이 아닌 문신과 선비가 차고 다니던 호신용 환도로 전해졌다.
또한 초서 광초체의 전설로 불리는 고산 황기로의 증손자, 양계 이하가 쓴 제갈량 출사표 서첩도 처음 발굴됐다. 황기로의 적통으로서 이하의 호방한 명필을 확인할 수 있다.
심영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1천3백여 자라는 방대한 자료라는 점에서도 서예사는 물론 한국 문화사에서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두 점의 귀중한 유물을 비롯해 모두 930점을 3개 가문이 전문기관에 기증하거나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진짜 보관을 잘한 것 같다",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국보급 문화재라니 신기하다",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정말 큰 유물을 기탁한 것 같다",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날렵하게 생겼다", "조선 선비의 칼 첫 발견, 뭔가 다른 느낌"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