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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지상 최대의 우주쇼' 펼쳐진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20 09:09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사이딩 스프링 혜성 화성 접근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가 예고되 화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3시 27분(한국 시각)에는 혜성 화상 접근 우주쇼가 펼쳐진다.

이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는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로 명명된 혜성이 지구와 달 사이 거리 3분의 1에 불과한 13만9500㎞까지 화성에 접근하는 순간이다.

사이딩 스프링 혜성이 화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때 속도는 초속 5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는 육안으로는 관찰이 어렵다.

NASA는 혜성이 지나는 동안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화성정찰위성(MRO), 메이븐(MAVEN), 오디세이(Odyssey)를 재배치하고 궤도 수정작업을 마쳤다. 또 화성 표면에 착륙해 탐사를 벌이고 있는 큐리오시티와 오퍼튜니티도 탑재된 장비로 화성 지상에서 '사이딩 스프링'에 대한 관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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