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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사고 이틀째 구조소식 없어 '안타까움'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20 18:23


태국 푸켓 쾌속정 침몰 사고 직후 부상자들이 치료받고 있다. 이 사고로 한국인 2명 실종됐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 푸켓에서 실종된 한국인 2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30분쯤(현지시각) 태국 푸켓섬 인근 해상에서 쾌속정 '시스타'와 어선이 충돌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실종되고 중국인 14명이 부상을 당했다.

쾌속정은 푸켓으로부터 인근 유명 관광지인 피피섬 산호 지대를 구경하고 당일 푸켓으로 돌아오던 도중 어선과 충돌했다.

사고가 난 쾌속정엔 한국인 4명, 중국인 31명, 영국인 2명 등 관광객 37명과 태국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을 입은 중국인 14명이 인근 병원 3곳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푸켓 해양 경찰과 민간 구조대가 나서서 인근 해역을 수색했지만 폭우로 어려움을 겪었고 사고 이튿날인 20일에도 구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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