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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한국 취항 2년 기념 드림라이너 도입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0-20 10:50



영국항공(ba.com)이 20일 한국 취항 2주년을 맞이해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승객 편의를 높인다고 밝혔다. 영국항공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2015년 3월부터 서울-런던 노선에 매일 운항될 계획이다.

에드워드 포더링험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은 "드림라이너는 탑승객들의 웰빙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향상된 기술, 더 부드러운 운항과 쾌적한 환경으로 장거리 항공에서 더욱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 할 것"이라며, "향상된 항공기와 영국항공 독점의 터미널 5, 그리고 영국항공의 180여 개 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함께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영국항공이 도입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탑승객들의 웰빙을 향상시켜 최고의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LED무드 라이팅 시스템은 탑승객들이 다른 타임존에 적응하도록 도우며, 더 부드러운 운항으로 난기류에서도 어지러움을 감소시켰고, 일반적인 항공기와 달리 좌석의 공기 압력을 줄여 탑승객들이 산소와 수분의 증가를 통해 탑승객들이 시차증과 눈의 건조함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것이다. 또한 가장 큰 창문과 가장 최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드림라이너는 상공에서나 지상에서나 더욱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한 영국항공의 50억 파운드 (약 8조 5천억원) 투자 프로그램의 방점을 찍는 것이다.

한편 드림라이너는 최신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스타일리쉬한 새로운 인테리어를 탑재한 비즈니스 클래스 클럽 월드 (Club World),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World Traveller Plus) 그리고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 (World Traveller)로 구성됐다.

영국항공은 내년 3월부터 드림라이너의 서울-런던 데일리 운항을 제공하며, 2016년까지 세계적으로 24대의 드림라이너를 운항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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