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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2008년 첫 출시 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등산화 '온사이트'를 출시했다.
가을ㆍ겨울 산행에 적합한 등산화로 방수ㆍ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Gore-Tex)로 제작했으며, 외피에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케블라(Kevlar) 소재를 사용했다. 갑피에는 촉감이 부드럽고 마모에 강한 '누벅'(Nubuck) 천연 가죽이 쓰여 착용감이 우수하다.
미드컷 스타일의 안정감 있는 디자인과 어디에나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무난한 색상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가벼운 산행부터 1박 2일 산행까지 모두 적합하도록 설계된 전천후 등산화이기 때문에 산행 초보자는 물론이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폭넓은 인기를 구가해 온 제품이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유행은 계속 변화하지만 그 와중에도 꾸준히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야말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온사이트를 7년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착용해 본 고객이 믿고 다시 온사이트를 찾았기 때문. 2014년 신제품 역시 기존의 온사이트 마니아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