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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임우재 상대 이혼 소송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법원에 이혼 신청을 했다.
이로써 지난 1999년 당시 삼성계열사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이 부사장은 결혼 15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게 됐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혼 이유로는 성격차이 등이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이들의 첫 만남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결혼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이 사장은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 부사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사장은 결혼 당시 '남성판 신데렐라'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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