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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女부사관 성추행 혐의 "집무실서 5차례나…"

기사입력 2014-10-10 11:08 | 최종수정 2014-10-10 11:55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女부사관 성추행 혐의 "집무실서 5차례나…"

육군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9일 육군은 "이날 오후 수도권 부대를 지휘하는 한 부대의 사단장을 여군 부사관 성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은 처음이다.

군에 따르면 해당 사단장은 지난 8월과 9월 다섯 차례에 걸쳐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고, 육군본부가 전날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사단장을 긴급체포했다.

이에 대해 육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으며 정신적인 피해 등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0일 합참 작전회의실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군 기강해이 사건과 관련해 언급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소식에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진짜 끊이질 않는 문제네요",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너무 충격적이네요",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두 달 동안 정말 힘들었을 것 같네요",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어떤 징계를 받을 지 궁금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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