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A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전속돼온 여군을 격려·위로한다는 명목으로 불러내 피해 여군의 몸을 쓰다듬고, 뺨에 뽀뽀를 하고 껴안는 등의 8~9월간 5차례나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런 사실을 제보했고, 육군본부가 지난 8일 사실 관계를 파악해 A사단장을 긴급체포했다.
피해 여군은 지난 6월 당시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사단 인사처로 보직 이동했으며 B상사는 이 사건으로 구속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아 현재 육군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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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여군은 무슨 봉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