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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사회공헌 활동 강화 "사회적 책임 다할 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0-09 13:32


이바돔 구로직영점 봉사현장.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바돔은 이바돔 외식패밀리 구로직영점 오픈과 함께 최근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로지역에 거주하는 8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바돔감자탕의 대표 메뉴인 '명품감자탕'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바돔은 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각종 행사 후원과 복지사각지대 빈곤 가정에 이웃돕기 성금을 보내는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바돔 관계자는 "구로직영점 식사대접 행사는 한끼 식사를 나누는 작은 자리였지만 받으시는 분들이 행복해하시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맹점을 오픈할 때마다 아동을 후원하는 업체도 있다. 옛날식 통닭 전문점 오늘통닭은 국제 NGO 단체 기아대책과 협약해 매장 오픈 때마다 결연지역 어린이 한 명을 후원하는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후원 아동만 50여명에 다다른다. 오늘통닭의 아동 후원은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지원을 받는 아동이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된다.

국내를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들은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형태의 봉사 활동을 실시 중이다.

원할머니보쌈으로 알려진 원앤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기업문화로 정착시긴 대표 사례다. 원앤원㈜은 2006년 '청계천 은빛한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장학사업과 무의탁 노인 및 복지회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 전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원앤원㈜은 재가복지요보호 및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200명을 초청하여 음식과 쌀, 기념품 등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매년 전개한다. 유락복지회관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월 생월잔치도 연다.

교촌에프앤비㈜는 1991년 창립 이후부터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불나눔사업,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급, 재생비누지급, 장애아동 맞춤가구 지원사업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장애우와 함께 하는 물놀이 캠프'를 위한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웃사랑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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