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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녁 시간에 라이딩을 즐기는 '야간 라이딩족'이 늘고 있다. 야간 라이딩은 비교적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좋지만 시야 확보가 어려워 다가오는 보행자나 자동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다. 실제 자전거가 처음 보급되던 1905년 기록을 보면 "야간에 등화 없이 자전거를 타는 것을 금한다"라는 조문이 남아 있을 정도다.
삼천리자전거의 '줌라이트'는 헤드 부분을 밀고 당기기만 하면 라이트를 줌-인, 줌-아웃 할 수 있어 외부 환경에 따라 손쉽게 밝기 조정이 가능하다.
두 번째 야간 라이딩 필수 아이템은 자전거 하단에서 나오는 빛이 보행자나 차량이 일정 거리 내 접근하지 않도록 해 운행에 도움을 주는 후미등이다. 삼천리자전거 '슈퍼라이트 후미등'은 배터리 소모가 적고 빛은 강한 LED 후미등으로 전면부의 볼록렌즈를 통해 빛이 넓게 퍼져 주행자의 안전을 보장해준다. 5가지 점멸 점등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국내 자전거 관련 안전기준에는 전조등과 반사경이 의무적으로 부착되어 판매되게끔 되어 있지만 이를 모르는 소비자가 많은 것 같다"며 "자전거 구매 시 해당 사항을 잘 챙겨 보고 라이트 제품을 따로 구매할 시 기능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