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희 전 국회의원 별세, 향년 55세 '이공계 여성 전문가 대표 활동'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07 11:32


배은희 전 국회의원 별세

18대 국회의원을 배은희(55)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지난 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배은희 회장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나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0년 바이오 벤처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을 창업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중앙선대위 미래신산업위원장으로 영입된 뒤 18대 국회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이공계, 여성 전문가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활동한 고인은 지난해에는 새누리당 수원권선지역당협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은 남편 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딸 영민, 아들 동찬 씨. 빈소 서울성모병원이며, 발인 8일 6시30분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배은희 전 국회의원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은희 전 국회의원 별세 유족들 기운내시길", "배은희 전 국회의원 별세 너무 일찍 안타까워", "배은희 전 국회의원 별세 이공계 대표 여성전문가로 활동 많이 하셨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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