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그 어느 때보다 키덜트 족을 위한 캐릭터 아이템 출시가 활발하다. 지난달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은 심슨 특유의 유니크함을 담은 패키지가 돋보이는 '맥 더 심슨 (M·A·C THE SIMPSONS) 컬렉션'을 출시하자마자 품절 기록을 세우며 캐릭터 열풍을 입증했다. 아이와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 키덜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패션과 뷰티 그리고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 릴팡의 "미키 카툰 머그"와 즐기는 유쾌한 티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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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랩(LAP)에서는 아기자기한 동화 속 캐릭터만큼이나 인기 있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의 영웅 캐릭터가 그려진 '히어로 시리즈'로 재미있고 키치한 패션 스타일을 제안한다. 워너브러더스사의 대표 캐릭터들을 활용한 '히어로 시리즈'는 각 캐릭터들이 가진 개성과 특징을 팝아트적으로 재미있게 표현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해당 제품은 랩 공식 홈페이지(www.lapkorea.com)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 일상생활에 위트를 더해주는 소품
모자 브랜드 뉴에라(NEW ERA)는 고양이 캐릭터 가필드를 활용한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의 '헤이트 먼데이, 리브 포 위켄즈 시리즈'는 지난 '아이 헤이트 먼데이'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회사원으로 분한 가필드와 직장인들이 느끼는 월요일의 피곤함 혹은 주말에 대한 기대와 기쁜 감정을 재미있는 메시지 문구로 표현하여 키덜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컬러는 블랙과 네이비 2가지로 각각 다른 메시지가 적혀있고, 뉴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neweracapkorea.com)에서 구매 가능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