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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숨은 명당 장소가 화제다.
차량 통제시간에는 여의동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도 우회 운행하므로 버스를 이용할 승객들은 미리 정류소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승객이 폭주할 경우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숨은 명당 찾기가 화제다.
이촌 한강공원은 사진이 잘 나오기로 유명한 숨은 명당으로 여의도와 마주 보는 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63빌딩을 배경으로 선명한 불꽃을 촬영할 수 있다. 불꽃과 함께 연출되는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귀가길이 편하다는 점은 시민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다른 숨은 명당은 노량진 수산시장이다. 1호선 노량진역에 있는 수산시장 주차타워는 불꽃이 발사되는 여의도와 거리가 있으나 공중에서 터지는 불꽃이 잘 보이는 장소다.
이 밖에도 노들섬은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명당이다. 한강대교 아래에 위치한 이곳은 비교적 사람들이 적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물론 대표 명당인 여의도와 원효대교 등과 달리 불꽃이 뭉쳐 보여 제대로 감상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여의도 불꽃축제 교통통제 명당 미리 알고 가야지", "여의도 불꽃축제 예쁜 불꽃이 서울 밝힐 것",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장소 많이 있네요", "여의도 불꽃축제 여의도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멋질 듯", "여의도 불꽃축제 후 집에갈길 걱정"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