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통닭 38년 인기 비결은?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10-02 11:35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늘통닭 신촌점.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늘통닭이 화제다.

38년전인 1977년 7평 자그마한 가게에서 시작한 오늘통닭은 국내산 신선야채와 천일염으로 간수를 만들어, 24시간 숙성한 닭고기를 사용한다. 잡내 하나 없고, 육질이 '탱글탱글'하다는 평.

최고급 재료가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손영순 대표는 "음식장사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는 경영 철학을 강조했다.

단골 손님들의 성화에 못이겨 가맹점을 내주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50여 개가 되어간다.

주위의 호평에 힘입어 아들 김종현 본부장이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이 뛰어들었다.

" 닭고기의 숙성과 조리법은 옛날방법을 고집하지만, 인테리어, 접시, 또 소스의 다양화까지, '오래됨에 새로움을 더하는 것'이 오늘통닭의 모토입니다."

2030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칵테일맥주, 슬러쉬맥주까지 판매하니 가게는 늘 붐빈다. 2년 전 오픈한 서울 신촌의 직영점도 날마다 문전성시를 이룬다.

"맛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손 대표는 "프라이드 통닭으로 매출 50%를 일단 올리고, 주류로 30% 매출을 달성한다. 여기에 간단한 맥주 안주로 얻는 추가 매출도 쏠쏠하다"고 평가했다. 창업문의 080-999-1977 / www.ohnultongd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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