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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학작명소 50년 넘은 노하우로 '맞춤 이름' 짓기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9-30 11:04


'좋은 이름으로 좋은 인생을 만든다'.

50년 넘게 성실과 정직으로 작명과 사주 상담을 해 온 '백운학작명소' 백운학 원장의 철학이다.

기도 장전 중 사람만 보아도 길흉화복을 점칠 수 있는 심령의 영안과 예지력도 갖게 된 백운학 원장은 어려서부터 사람의 운명에 대해 깊은 관심과 생로병사, 부귀빈천, 희노애락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갖게 되었고 15세부터 본격적으로 성명학, 신상전편, 명리, 사주, 주역, 관상학, 수상학을 연구해 오면서 오랜 시간 동안 내적인 힘과 실력을 쌓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을 찾는 이들의 개인별 사주와 살아온 내력을 세심하게 듣고 성격, 건강, 명예, 성공 등 좋은 운을 만드는 이름을 짓는다. 작명가는 점술가가 아닌 한 사람의 운명에 평생 이름을 갖고 사는 동안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중을 기한다는 게 그의 작명 철칙.

옛날에는 이름이 안 좋다고 해도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지만 요즈음은 아이들이 인터넷에서 자기 이름 풀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름풀이가 좋지 않을 때 아이들이 고민에 빠질 수 있는 것을 우려해 이름을 지을 때 꼭 좋은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백 원장은 강조한다.

백 원장은 "이름을 감정할 때 본인의 사주와 80% 이상 궁합이 맞는 경우라면 굳이 작명을 권하지 않으며, 실제 개개인의 사주와 궁합을 풀이해 이름을 작명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좋은 이름의 소리는 건강하고 성격을 밝게 만들지만 나쁜 이름의 소리는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대인관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50년 넘게 성실과 정직으로 작명과 사주 상담을 해 온 '백운학작명소'의 백운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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